여행

금단의 구역 청와대 개방

블루스카이07 2022. 8. 3. 21:52

사랑채 전경

 

금단의 땅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부터 개방 되었어요.

조선시대 부터 현대사를 거치는 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당첨 되어 금단의 땅을 밟아 보았어요.

 

정문을 통과하면 저 멀리 TV에서만 보던 청와대 본관과 뒤에 인왕산이 멋있게 맞이해 주네요.

청와대 본관과 인왕산

 

안에 안내소에서는 추천 관람코스가 나와 있는 팜플렛을 나누어 주어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동선을 미리 짜 보고 움직일 수 있네요.

경내 안내도 팜플렛

 

 

정문으로 입장하여 오른 쪽으로 가다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녹지원이네요. 이곳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져 저녁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곳이네요. 잔디 보호를 위해 직접 들어가지는 못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제가 방문했던 날은 음악 연주를 들려 주어 좋았네요.

녹지원

 

상춘재를 지나 위로 올라가다 보면 대통령이 숙소로 사용했던 관저가 있네요. 이 관저 앞 마당은 역대 대통령님들을 다 기억하고 있겠네요.

대통령 관저 마당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보안 구역이라 지도에도 표시 되지 않던 곳인데, 참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우리나라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해 온 이 곳. 한번 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청와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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