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땅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부터 개방 되었어요.
조선시대 부터 현대사를 거치는 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당첨 되어 금단의 땅을 밟아 보았어요.
정문을 통과하면 저 멀리 TV에서만 보던 청와대 본관과 뒤에 인왕산이 멋있게 맞이해 주네요.
안에 안내소에서는 추천 관람코스가 나와 있는 팜플렛을 나누어 주어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동선을 미리 짜 보고 움직일 수 있네요.
정문으로 입장하여 오른 쪽으로 가다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녹지원이네요. 이곳은 매년 어린이날이면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져 저녁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곳이네요. 잔디 보호를 위해 직접 들어가지는 못해 다소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제가 방문했던 날은 음악 연주를 들려 주어 좋았네요.
상춘재를 지나 위로 올라가다 보면 대통령이 숙소로 사용했던 관저가 있네요. 이 관저 앞 마당은 역대 대통령님들을 다 기억하고 있겠네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보안 구역이라 지도에도 표시 되지 않던 곳인데, 참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우리나라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해 온 이 곳. 한번 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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